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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Britannia! (지배하라 브리타니아여!) 한국어 가사 해석

Rule, Britannia! (지배하라 브리타니아여!)는 스코틀랜드의 극작가 제임스 톰슨(James Thomson, 1700-1748)이 1740년에 지은 시를 바탕으로 토마스 아른(Thomas Arne, 1710-1778)이 작곡한 영국의 비공식적인 준국가이자 국가를 상징하는 곡 중 하나다. 원곡의 경우 1740년 8월 1일 조지 2세의 즉위 기념식 및 아우구스타 공주의 세번째 생일 축하식에서 발표되었던 알프레드 대왕이라는 극에 포함된 노래였다. 영국 왕립 해군에서 많이 쓰였지만, 영국 육군에서도 쓰이기도 했다. 대영제국(British Empire)의 위엄을 보여주는 곡으로도 유명하며, 지금도 BBC의 연례 클래식 행사인 BBC Proms에서 마지막 날에 마지막 곡으로 해당 곡을 부르는 것을 관례로 ..

音樂/軍歌 00:05:05

몬터글 편지(Monteagle Letter) - 화약 음모 사건을 밝힌 편지

몬터글 편지(Monteagle Letter)는 17세기 영국의 제4대 몬터글 남작, 윌리엄 파커(William Parker, 4th Baron Monteagle)가 전달 받은 익명의 편지로, 화약 음모 사건(The Gunpowder Plot) 의 계획과 음모를 고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작성된 편지다. 1605년에 작성된 이 편지의 작성자는 누군지 끝내 밝혀져지 않았으며, 몬터글 남작은 해당 편지를 받자 즉시 샐리스버리 백작 로버트 세실(Robert Cecil, 1st Earl of Salisbury)에게 넘겼다. 이 익명의 편지는 같은 해 11월 1일 금요일 런던에서 돌아온 국왕 제임스 1세에게 전달되었다. 편지를 확인한 그는 음모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새벽 의회 건물을 수색하라고 명하였다. 그렇게 11..

English/History 2025.03.22

露営の歌(노영의 노래) 노래 가사 해석 [일본 군가]

노영의 노래(露営の歌/로에이노 우타)는  일본제국의 군가로, 야부우치 키이치로(薮内喜一郎, 1905~1986)가 작사하고, 고세키 유지(古関裕而, 1909~1989)가 작곡하였으며, 1937년에 일본 컬럼비아 레코드의 레코드인 '진군의 노래(進軍の歌)'의 B면 수록곡으로 발매되었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할 시점, 사기 고취를 위하여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이 군가의 가사를 공모하였으며, 이 중에서 혼다 노부야스(本多信寿)와 야부우치 키이치로(薮内喜一郎)의 가사가 입선되었다. 입선된 야부우치의 작품이 '노영의 노래(露營の歌)' 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고, 작곡가 고세키 유지(古関裕而)가 곡을 붙여 완성되었다. 당시 진군의 노래의 B면 수록곡으로 발매된 노영의 노래는 당대 군인(일본군, 만주군 등등...

音樂/軍歌 2025.03.19